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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청렴도 2등급에서 4등급으로 수직하락 한 것과 관련, "행정적으로 굉장히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시의회 황소제 의원은 5일, 행정사무감사에서 "19년, 20년에 2등급이었던 청렴도가 22년에 4등급으로 떨어졌다"며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이 있을텐데, 안한 이유가 뭔가?"라고 물었다.
황 의원은 "인사위반, 갑질행위 등에서 5점대로 좋지 않았고, 부정청탁, 리더쉽 부족 등도 점수가 안좋았다"며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시는 "책임을 통감한다, 취약부분 알고 있기에 보완하겠다"면서도 "국민권익위가 처음 도입한 설문시스템에 문제가 있었고, 이에대해 시정을 요구했다.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져 올해 연도부터는 광주시 청렴도가 더이상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황 의원은 "타지역은 해피콜을 운영해 공사보조금이나 민원업무 불편사항에 대해 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해소 해 가고 있다"며 "특히, 기동반을 운영하기도 하는데, 이같은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는 "해피콜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고 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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