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정책자문관과 위원직 4개를 모두 사퇴하고 광주시를 떠났던 성수희 교수가 광주시의회에서 연구 제안설명을 해 눈길을 끌었다.

성수희 교수는 10일, 광주시의회 <브랜드마케팅 연구회>에 참석해 연구용역 진행 등 광주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여러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성 교수는 "브랜드마케팅 연구회가 본격 활동에 들어가기 전에 방향타가 될 조언을 구한다"는 "제안을 듣고 이에 응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의회  한 의원은 "성 교수의 전문적 경험과 식견이 연구회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강의내용이 역시 훌륭했다"고 전했다.

연구회는 최서윤 대표의원을 비롯 주임록, 허경행, 황소제, 이주훈, 노영준 의원  광주시의원 5명이 참여하고 있다.

앞서 성 교수는 지난 3월, <광주시 정책자문관>을 비롯해 <지속가능발전위 위원>, <출자출연기관 운용심위위 위원>, <광주시문화재단 인사위원>등 모든 직책을 내려놓았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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