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감일유치원(원장 김농화)이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학부모회 에게 총회를 맞아 커피차로 응원한다. 감일유치원은 감일유치원 어울림 강당에서 열리는 제 3회 학부모 총회를 맞아 따뜻한 커피와 도넛이 담긴 커피차를 전달한다. 
 
감일유치원은 “코로나19 시기가 다소 완화되어 학부모 총회를 다시 대면으로 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더불어 바쁜 시간을 내어 방문해주신 학부모님들이 커피와 도넛으로 더욱 에너지 넘치는 총회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커피차 응원을 준비했다. 올 한해동안 감일유치원이 학부모님과 나누고 싶은 세 단어인‘사랑합니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로 커피차 현수막 문구를 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2학년도 학부모회 활동과 예산집행, 감사 결과에 대해 보고하고, 2023학년도 학부모회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 ‘우리 아이 책린이로 만드는 놀라운 비법’에 대해 유아독서교육연구소 권옥경 소장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감일유치원의 커피차 응원은 개원 이래로 처음이다. 이번 학부모 총회의 원활하고 적극적인 운영이 이루어진다면 다음 총회에도 커피차 응원을 보낼 예정이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감일유치원 학부모 최모 씨는 “학부모 총회 참석에 부담스러운 마음도 있었는데 커피차로 인해 더욱 화기애애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더욱 자유롭고 적극적인 의견이 오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감일유치원 김농화 원장은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율을 높이면서 부드러운 총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싶은 의도가 있었는데, 다행히 학부모님들께서 커피차 응원을 신선하게 받아들이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