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광주시 광남2동 통장협의회장으로 당선된 문옥길 회장의 임팩트 있는 공약실천이 눈길을 끌고 있다.

문 회장은 광남2동 통장협의회장 선거에서 24명의 투표인 수 중에 17표를 얻어 압도적 당선을 이끌었는데, 그가 내놓은 공약이 주민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것.

우선 광남2동 직능단체는 물론 태전아파트연합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통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지보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생활안전협의회, 태전파출소, 적십사, 바르게살기운동본부, 태전아파트연합회 대표 등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완성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PDS, SWOT분석, PDCA 등 경영학의 원리를 도입하고, 카톡이나 밴드 등 sns를 통한 소통으로 실시간 의견교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투명성, 공정성, 개관성 확보에 주력해 광남2동을 광주시 최대, 최고의 단체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포부의 근거는 문 회장의 이력에서도 찾을 수 있다.

문 회장은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부전공, 경영학)하고, 서울광진청년회의소회장, 민주평통광주시협의회 부회장, 광주시아파트연합회장을 역임한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또, 군통역 장교(영어교관)출신으로 현대건설에서 해외업무부 해외공사 수주를 담당해 영어와 경영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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