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아마샤에게 진노하사 한 선지자를 그에게 보내시니 그가 이르되

저 백성의 신들이 그들의 백성을 왕의 손에서 능히 구원하지 못하였거늘 왕은 어찌하여 그 신들에게 구하나이까 하며

선지자가 아직 그에게 말할 때에 왕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왕의 모사로 삼았느냐, 그치라, 어찌하여 맞으려 하느냐 하니

선지자가 그치며 이르되

왕이 이 일을 행하고 나의 경고를 듣지 아니하니 하나님이 왕을 멸하시기로 작정하신 줄 아노라

<역대하 25 : 15~16>

전쟁승리에 도취한 아마샤 왕은 전리품으로 가져온 에돔의 신을 예배하며 자신을 신격화 한다.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 백성조차 지키지 못한 에돔의 우상에게 절하는 모습에서 아마샤 왕의 우둔함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하나님을 버린자는 하나님도 버리신다.

아마샤 왕이 하나님을 의지할 때 더 좋은 것으로 채워 주셨지만, 하나님을 버렸을 때는 모든 것을 잃게 하셨다.

누리는 것이 넉넉하면 하나님을 잊기 쉽다.

그러나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것을 의지할수록 결국 모든 것이 내게 속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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