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대단한 의기투합>을 했다.

2일, 시의회 회의실에 모인 이들은 <하남시 현안>은 물론 <시민 민원>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소통을 강화해 공동대처 하자"는데 뜻을 모은 것.

<긴급 모임>을 통해 속도있는 문제 해결을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다.

국힘 초선의원들은 금광연 도시건설위원장, 박선미 의회운영위원장, 임희도 의원, 오지연 의원 등 4명.
 
회의를 주선한 하남시의회 국힘 원내대표 임희도 의원(나선거구)은 "각자의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어려운 상황들>에 직면하게 되었을 때 의원들이 서로 한뜻으로 힘을 모아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면 분명한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임 의원은 "민원에 있어서도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적절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자"며 "어쩌면 이런 노력이 의정활동의 기본 중의 기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금광연 도시건설위원장(가선거구)은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습득한 행정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겠다"며, "의원 개개인마다 각자가 가진 재능과 능력이 다 다르므로 이 역시 적극적으로 공유해 힘을 모으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박선미 의회운영위원장(가선거구)은 "우리가 결의한 소통창구가 시민이익에 부합되길 희망한다"며 "각자가 상임위별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조례 제-개정, 핵심 현안 등을 상임위가 다른 의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 협업의 모델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오지연 의원(비례대표)은 "현안과 민원 외에도 정기적으로 종합사회복지관 도시락 배달봉사, 연말 김장 봉사, 연탄배달 봉사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사회활동에도 함께해서 민생을 살피며 의정방향을 찾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회동에서는 1년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에 대비, 일각에서 당협을 비롯하여 보수통합 저해와 당협과 당협위원장을 음해하는 일부 인사들의 허위사실 유포에 적극 대처함은 물론 서로 합심해 보수진영의 총선승리에 힘을 보태기로 각오를 다졌다.

박진희(3선, 국민의힘) 하남시의회 부의장은 "32만 하남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국힘 초선의원들의 미래지향적 의기투합에 박수를 보낸다"며 "국민의힘 하남시당원협의회가 하남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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