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보자 제공

전 경기도의원 A 씨(국민의힘)가 음주운전으로 무면허 상태인데도 운전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제보자 B 씨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7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일명 윤창호법)’ 위반으로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지난 4일 경 국민권익위 <국민신문고>에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하고 있다"는 내용이 신고됐고, 현재는 하남경찰서에 이첩돼 수사 중에 있다는 것.

이같은 주장은 최근 한 시민의 차량 블랙박스에 촬영된 영상이 토대가 되고 있다.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것도 문제인데, 무면허 운전까지 했다는 주장이 나오자 지역정가에서는 볼멘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사건을 조사 중인 하남경찰서는 “사건이 접수된 것은 맞지만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설명은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취재진이 사실확인을 위해 A씨와 연락을 취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아 반론을 듣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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