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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은행 열매 악취제거 해법 "찾았다"
박정인 기자 | 승인 2022.09.20 16:10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매년 가을이면 찾아오는 은행 열매의 악취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14일부터 한 달간 주요 도로변에 식재된 은행(암)나무 가로수 열매 털기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은행(암)나무 열매 제거작업은 하남시 시가지 및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11개 구간 430여그루에 대한 은행 털기 작업으로 진행된다. 그 외 풍산지구 및 미사지구와 같은 크기가 작은 은행나무는 공원관리원 기간제 근로자를 활용하여 털기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병충해와 공해에 강한 은행나무는 녹음을 제공하고 가을에 노랗게 물든 잎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는 장점이 있어, 대표적인 가로수 식재 수종 중 하나로 자리했다. 그러나 가을철 인도와 도로변에 떨어지는 은행 열매 특유의 악취로 인해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주범이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은행나무 가로수의 순기능을 살리면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앞으로도 가로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나 차도 바닥에 떨어진 은행나무 열매를 줍는 행위는 교통사고와 같은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지자체가 관리하는 은행나무 열매를 무단 채취할 경우 가로수 훼손으로 훼손부담금 부과 대상이 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박정인 기자  dls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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