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공무원들을 해외 배낭여행 보낼겁니다"라고 했다.

이어진 말에는 "미국 1년 연수도 보낼것입니다"고도 했다.

해외 배낭여행은 50명 선으로 일본, 싱가포르가 대상이 될 전망이다. 장기연수는 미국 등이 검토되고 있다.

"말로만 역량강화 외쳐봤자 실효가 없다", "지방에 내려가 워크샵 한다고 해도 우물안을 벗어나기 힘들다"라는게 이 시장의 지론이다.
 
"직접 체험해 봐야 강화되는게 역량", "여행이 아니라, 직접 부딪히고 체험하고 얻어오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 느끼는 현장체험만이 생각의 틀을 깰 수 있고, 무한한 창의적 발상이 있을 수 있다는 신념이다.

"하다못해 선진문화를 베끼는 것도 하남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그는 "하남시 공무원의 역량 강화, 이제는 늦출 수 없다"고 했다.

이 시장은 "공무원들의 서비스 대상은 시민"이라면서 "관례에서 벗어나 품격있는 서비스를 하자는 것이 목적"이라고 배낭여행의 의미를 밝혔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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