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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공공화장실 엉망, 시스템 자체가 부실턱 없는 예산 및 인력...물안개공원 2명이 8곳 관리하기도
이규웅 기자 | 승인 2022.08.02 09:51

광주시 공공화장실이 일지만 작성하고 실제로는 청소를 안해 관리엉망인 것과 관련<하단, 관련기사 참조> 그럴수밖에 없는 구조라는게 당국의 설명이다.

광주시도시관리공사는 읍면동에서 관리하던 공원 내 공공화장실을 2020년부터 위탁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턱 없는 예산 부족으로 꼼꼼한 공공화장실 관리를 기대할 수 없다.

실례로 팔당물안개공원은 공공화장실이 8개나 되는데, 관리요원 2명이 공공화장실은 물론 공원관리까지 해야하는 상황.

이렇다보니 2명이 몇군데만 청소해도 하루근무 8시간이 훌쩍 지날 수 밖에 없고, 공공화장실의 부실관리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팔당물안개공원 뿐만 아니라 공사가 관리하는 청석공원, 경안천습지생태공원, 경안근린공원의 공공화장실 관리도 상황은 비슷하다.

공사는 이같은 어려움을 시에 전달하고, 2023년 초 재계약 때는 충분한 예산과 인력을 확보해 공공화장실을 철저하게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예산과 인력이 확보되지 않으면, 수탁받지 않는게 맞다"면서 "제대로된 관리시스템을 작동시키기 위해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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