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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서 현직 경찰이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며 경찰 지휘부를 고소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광주경찰서 김성훈 경사는 3월부터 <광주시 소재 뉴서울cc>에 <예약 청탁>을 넣은 골프장 직원 10명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
그러던중, 공무원들이 연관되어 있다는 자백을 받고 증거를 확보한뒤 <광주시 공무원>과 <광주시의회 의원>, ,경찰서 직원>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려 하자, 윗선의 지시가 내려왔다.
윗선에서 뇌물과 관련한 수사를 진행하지 말라고 했다는 것.
이후 김 경사는 파출소로 인사됐고, 담당자기 바뀌면서 수사는 답보 상태다.
김 경사는 수사 무마 의혹 및 인사 조치와 관련, 광주경찰서 지휘부를 <직권 남용권리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를 보도한 sbs에서 김 경사는 "부정한 방법으로 특권을 향휴하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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