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현 하남시장이 6.1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후보로 나서게 됐다. 이로써 연임 성공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김상호, 방미숙, 오수봉 예비후보 3인을 놓고 실시한 경선 여론조사 결과 김상호 현 하남시장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오수봉 전 하남시장이 2위, 방미숙 현 하남시의회 의장이 3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각각 41%, 35%, 29%를 득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호 후보는 경선결과 직후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에서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함께 경선하신 오수봉 전 시장님, 방미숙 의장님 두 선배님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두 분은 하남시 민주당을 지켜 오신 기둥이다. 당과 하남시민을 위한 두 선배님의 열정과 책임감을 기억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4개동 32만 시민을 통합하고 기후위기•감염병•고령화•4차산업 대전환 시기, 지속가능한 하남시를 준비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가슴에 새긴다"면서 "민주당 원팀정신으로 두 분의 정책과 공약을 이어 받아 더 빛나는 하남시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김상호 후보는 "최종윤 의원, 시•도의원 후보들과 승리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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