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국민의힘 광주시장, 하남시장 후보 공천이 5월로 넘어가게 됐다.

22일, 민주당은 31개 지역 중 21개 지역의 시장군수 공천 및 경선을 확정지었지만, 국민의힘은 단 1곳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표면적인 이유는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에 따라 공천서류를 추가 접수했기 때문이지만, 정가에서는 "공천관리위의 무능"으로 보고 있다.

5월로 넘어가는 공천일정 때문에, 공천에 따른 피로가 극에 달하고, 공천 이후 갈라진 조직을 한데 모으기에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후보들이 조바심을 내고 있다.

게다가 공천을 받더라도, 6월 1일이 투표일이어서 선거운동에 시간적 압박을 받게 된다.

한편, 국힘이 광주시장, 하남시장 경선을 위한 압축이 끝나면, 여론조사를 위한 통신사 안심번호 구매(7일) 등을 감안, 빨라도 5월 첫주, 늦으면 5월 2주차에나 결과가 확정되게 된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