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서장 이제철)는 5일 화재현장에서 적극적인 초기대처로 화재확산방지에 기여한 시민에게 화재진압 유공을 인정하여 기관장(서장)표창을 수여했다.

유공자로 선정된 시민 2명 중 박두환씨는 지난 1월 28일 새벽 창고에서 불이 난 것을 목격하고, 119에 최초 신고 및 선착대 차량 유도를 통한 신속한 진압활동에 기여를 했다.

그리고 소방대 도착전 초기 화재 상황에 대한 동영상을 제공하여 원활한 화재진압 활동과 화재원인규명에 기여한 공이 컸다.

다른 유공자인 최흥식씨는 화재시 본인 소유의 창고를 통제단 및 현장대원 회복공간으로 제공하여 추운날씨에 진압대원들의 체력회복을 통한 안전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유공자 A씨는 “누구든 화재현장을 목격하면, 저처럼 행동했을 것이다. 이번 일로 표창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제철 하남소방서장은 “이번 화재는 목격자의 빠른 신고와 정확한 안내가 화재 확산 방지에 도움을 준 좋은 사례이다.”며, “다른 시민분들도 화재현장을 목격하면 당황하지 말고, 119에 신고한 후 침착하게 대처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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