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봉 전 하남시장(민주당 중앙선대위 조직본부 부본부장)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GTX-D노선 공약과 관련, "하남시민들의 상실감이 희망으로 바뀌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 전 시장은 24일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후보의 경기도 교통비전공약이 제시됐고, 그간 우리 하남의 숙원사업이었던 GTX-D노선 하남연장이 정식공약으로 제시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 동의하기 힘든 GTX-D노선의 용산노선 확정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무릅쓰고 서명운동에 동참해 준 우리 하남시민들이 느꼈을 상실감과 실망에 지역정치인의 한사람으로 죄스러움과 아픔을 느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GTX-D노선 하남원안 약속을 주요공약에 포함시켜 경기교통비전을 제시해준 이재명 후보께 감사를 전한다"고 강조했다.

오 전 시장은 "하남이 경기남동부의 교통허브를 넘어 수도권 교통허브로 거듭나는데 초석을 다지는 길, 이재명 후보가 승리하여  대한민국의 시대전환을 이룰 대통령으로 우뚝 서기까지 마지막 한방울의 땀도 아끼지 않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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