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경, "최고 파크골프장 조성"

광주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이우경 전 광주시의회 의장이 "최고의 <파크 골프장>을 건설, 광주시민들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효과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우경 전 의장은 최근 최문순 화천군수를 만나, <파크 골프장>이 화천에 조성된 경우와 이후 효과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에는 회원 400여명의 광주시 파크 골프 이경숙 회장, 이용수 총무, 이승현 고문 등도 자리를 함께했고, <화천 산천어 파크 골프장> 현지 답사까지 진행됐다.

<화천 산천어 파크 골프장>은 화천군민은 자유롭게 이용하지만, 타지역은 5,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이용케 하고 있다.

관련해 이 전 의장은 "제가 만약 시에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전국 최고 파크 골프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여러가지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 이유다.

광주시 파크 골프장 이용객들은 광주시 음식점을 이용하게 되고, 먼 지방에서 오신 분들은 숙박도 광주시에서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제대로 된 파크 골프장이 사실상 전무한 상태에서 광주시에 건설되면 각지에서 동호인들이 찾을 것이란 것을 이번 방문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여러지역에서 파크 골프 동호인들이 발을 잇고 있고, 이분들로 화천시에 활기를 돋고 있다"는 화천시 공무원들의 설명을 들은 이 의장은 "이왕 광주시에 파크 골프장을 만들거면 제대로 만들어야 겠다"는 마음을 굳힌 계기가 됐다.

이 전 의장은 "파크 골프장 하나만 놓고 생각하면 작지만, 파생되는 효과를 보면 어마어마하다"며 "화천군 사례를 직접 보고 느낀 점"이라고도 했다.

또, "할거면 제대로 해서 효과를 내자"는 뜻도 담겨있고 "뭔가 착수하면, 타 지역의 눈과귀를 사로잡을 사업이 되게하자는 의지가 있다"고 귀뜸했다.

*파크 골프 = 클럽 1개만 사용하므로 배우기가 쉽고, 비용이 적게 들며,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관리가 힘든 골프용 잔디가 아니어서 조성 및 관리가 쉽고, 도시주변에 위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