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선에 집중, 모든 역략 투입"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국회의원(광주을)은 중앙당 중책을 맡아 종횡무진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장 선거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은 대선 이후로 미뤘다.
임 의원은 <민주당 대전환 선대위 4050위원회> 위원장으로서 8일, 전라북도 발대식을 갖는 등 전국을 순회하는 강행군에 있다.
또, 해외위원회 상임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는데, 해외위 특성상 이른 새벽 시간에 회의를 갖는는 등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5년 연속 국정감사 당내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당과 대선> 활동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시장 후보, 광주을에서는 '협의로 결정' 검토
광주시장 선거에 대해 임 의원은 "광주을에서는 동희영 시의원, 설동찬 보좌관, 임일혁 시의장 3명이 의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운을 땟다.
출마자들과 일부 당원들 사이에서 다수의 후보군을 1명으로 압축할 필요성을 제기하는 것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일혁 시의장이 압축과정에서 필요하다면 여론조사 경선을 강하게 요청할 수 있다는 등의 세부적 내용은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
관련해 임 의원은 "광주을에서만의 여론조사로 시장 후보를 압축하는 것은 당내 분란 또는 갈라치기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어 좋지 않다"고 했다.
다수의 후보군이 협의로 1명을 추대하는 형식이 가장 좋을 것이란 판단이다.
임 의원은 광주갑의 후보군을 일일히 거론하면서 "광주을에서 시장 후보가 결정되면, 광주갑에서 결정된 사람과 경선을 치르는 방식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도의원 공천과 관련해서는 경기도당공천심사관리위의 판단을 어느정도 존중해 가며 매듭지어 가겠다는 것이 임 의원의 생각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