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이우경 전 광주시의회 의장이 "대선 승리를 위해 있는 힘을 다 쏟겠다"며 "대선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이우경 전 의장은 국민의힘에서 거론되는 다수의 광주시장 출마예정자 중에 유일하게, 출마를 대외적으로 밝힌 인물.

"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뒤에 숨어 사태를 주시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시장 선거에 출마를 일찌감치 공개적을 밝히고 있는 것.

광주갑 함경우 당협위원장과 광주을 황명주 당협위원장에게도 <시장 출마> 의지를 전한지 오래다.

이 전 의장은 "시장 선거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서 대선승리에 온 힘을 다 쓰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이 전 의장은 "내로남불, 불공정, 그리도 대장동 사태로 각인된 부동산 게이트 등이 현 정권의 이름"이라면서 "공정사회와 정의를 세우기 위해 반드시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이 있고 내가 있다"는 그는 "선당후사의 신념으로 대선에 집중하고, 그 이후 지방선거 전략을 확정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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