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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싱크홀이 발생, 수차례 조치를 구하는 민원을 시에 제기했지만, 10여일이 지나도 그대로다.
민원인 A 씨는 최근 하남시 신장1동 벽산 더 클래식 인근 횡단보도 바로 옆 도로에 약 50cm 정도의 싱크홀이 생겨 3~4차례 시에 조치를 구하는 연락을 했다.
싱크홀의 평면넓이는 크지 않지만, 깊이가 깊고 도로 밑 뚫린 공간이 넓어 차량이나 보행자에게 위협적인 상황.
자칫 싱크홀로 인한 차량 파손 등의 우려가 높아가고 있는 것.
관련해 시민들은 빠른 보수를 희망하고 있지만, 어찌된 일인지 보수는 완료되지 않자 "안전과 관련된 일이기에 즉각적인 보수가 원칙"이라는 볼멘소리가 모아지고 있다.
하남시 도로관리과는 "현장확인 결과 빗물받이와 우수관로 연결부위가 침하돼 발생한 것"이라며 "유지보수 업체를 통해 즉시 보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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