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연일 1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2019년 코로나 발생 이후 최다 확진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도 6일 12명, 7일 12명, 8일 15명으로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매일  추가 발생하고 있다.

8일 현재, 하남시의 확진자 누적 인원은 1,000명을 넘어서 1,037명이다. 

모 음식점에서 13명의 확진자가 집단으로 나온 가운데,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동거 가족, 타지역 확진자 접촉, 타지역 직장 발생 관련, 관내 확진자 접촉 등 다양하다.

한편, 하남시재난대책본부는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확진자의 정보가 읍, 면, 동 단위 이하는 공개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접촉자가 모두 파악됐다"는 등의 이유로, 동 단위 등의 정보도 아예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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