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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헌, 국도·국지도 일괄 예타 평가위서 발언"중첩규제에 대한 희생, 이제는 정부가 보답을 해야 할 때"
한보희 기자 | 승인 2021.07.02 07:40
   

신동헌 광주시장은 1일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경기권 제2권역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평가위원회’에 참석했다.

광주시는 이번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평가대상으로 국도 43·45호선 대체 우회도로인 ‘광주 오포~남한산성’ 노선 신설과 국지도 57호선 ‘광주 오포~성남 분당’ 구간의 입체화(지하화) 개량 등 2개 노선의 반영을 요구한 바 있다.

이날 평가위원회에 신 시장은 지자체 대표로 참석했으며 경제성 분석, 정책성 평가 등 경기권 2권역 총 10개 사업, 2조3천여억 원 사업규모에 대한 평가위원들의 심의가 진행됐다.

광주시가 요구한 국도 43·45호선 대체 우회도로인 ‘광주 오포~남한산성’ 건설공사는 광주시 장지동에서 상번천리까지 총연장 5.65㎞ 4차로 신설 노선으로 총예산 3천955억원에 달하는 대형공사이다.

이 노선은 광주시내를 관통하는 국도 43호선과 45호선이 중복되는 9㎞ 내 극심한 지·정체와 최근 국도 3호선(성남~장호원),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성남·하남·용인에서 유입되는 통과 교통류 증가, 태전·고산지구, 광주역세권 등 대규모 주택개발 사업으로 인한 교통체증을 해소하는데 필요한 대체 노선이다.

또한, 국지도 57호선 ‘광주 오포~성남 분당’ 구간의 입체화(지하화) 개량공사는 성남시 시계에서 광주시 오포터널 구간 총연장 2.3㎞ 내 태재고개, 광명초교 앞, 능평삼거리 등 3개 교차로를 4차로 지하화해 개량하는 공사로 총 예산 1천450억원이 소요된다. 이 구간 주변은 신현·문형지구 등 주택개발 사업과 오포물류단지 조성 등으로 교통량이 증가하고 최근 오포~포곡간 도로 개통으로 인해 상습 정체되는 구간으로서 지하철 8호선 노선 연장과 함께 교통인프라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신 시장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70%에 달하는 통과차량으로 광주시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는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국도 43·45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과 평일·주말할 것 없이 교통지옥인 국지도 57호선의 입체화 사업은 현시점에서 백신과 같은 명약이 될 것”이라고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신 시장은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 공급을 위해 광주시민들이 그간 각종 중첩규제에도 인내하고 희생했는데 이제는 그 희생에 대한 보답을 우리 정부가 해줘야 할 차례”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달 18일 광주시의회는 광주시 교통난 해소를 위해 국도 43·45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 및 국지도 57호선 개량사업 확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한보희 기자  manofhe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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