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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광주시장 선거와 관련, 국민의힘 선수들이 서서히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 주자들이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도 출마와 불출마의 기로에서 결심을 하는 상황에 맞닿아 있는 것.
이우경 전 광주시의회 의장과 소미순 전 광주시의회 의장 등 의장급 인사가 사실상 출마를 굳히고 물밑 움직임을 넓히고 있다.
김윤수 경기도당 부위원장도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당내에서는 광주시장 선거 유력 출마자로 꼽히고 있다.
당 원로 일각에서는 "젊은 정치인을 키워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면서 김 부위원장의 판단결과가 주목된다.
가장 주목되는 조억동 전 광주시장은 후배양성과 본인출마 중 어느쪽을 택할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 전당대회 이후 중앙당 지도부 구성이 완료된 뒤에 조 시장의 최종 결심이 전해질 전망이다.
전 부시장 H 씨, 조합장 K 씨, 전 광주시의장 L 씨, 또다른 전 광주시의장 L 씨, 대학교수 J 씨, 전 광주시의원 H 씨 등은 출마와 거리를 두고 있어, 불출마 인사들로 꼽히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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