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핫이슈
하남에서도 땅투기 정황...전수조사 결과 '주목'풍산지구 인접땅 매입 후 건축, 교산지구에도 의심의 눈길 모아져
이규웅 기자 | 승인 2021.03.03 15:21

LH 직원들의 신도시를 겨냥한 땅투기가 하남시에서도 자행됐을거란 정황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교산신도시 등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도 주목되고 있다.

J 변호사는 "풍산지구 바로 옆 빌딩 세입자가 상담을 의뢰한 적이 있다"면서 "빌딩의 주인은 당시 LH 직원이었다"고 밝혔다.

풍산지구 밖에 있는 빌딩이지만, 풍산지구에 바로 연접한 땅을 사서 건물을 지었다는 것이다.

통상, 공동주택지구 안의 토지는 강제매입에 따라 시세보다 낮은 보상이 이뤄지지만, 공동주택지구 연접 토지는 개발에 따른 지가상승으로 엄청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정보를 알고 있는 LH 직원들은 신도시 내 토지보다, 연접지역 농지나 임야를 매입해 개발에 따른 차익을 노리는 것.

J 변호사는 "증권사 직원들은 주식거래를 하지 못하게 한다, 그런데 LH 직원들은 토지매입을 어떻게 할까?"라고 물은뒤 "이렇게 돈 벌면 부끄럽지 않나"고 한탄했다.

광명·시흥 지구에 LH 직원들이 100억원 대 땅을 사들여 투기한 것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타 신도시 지역까지 전수조사를 벌이겠다고 확언했다.

만약, 타 신도시 지역에서도 LH 직원들의 땅 투기가 확인되면, 정부의 신도시 정책이 크게 훼손될 것이 자명해, 정부 조사에 신뢰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그럼에도 LH 직원들은 물론 가족, 친척 명의의 땅 투기가 적발될 것이란 여론이 큰 것은, LH가 그동안 개발과정에서 주민들을 무시하고 사익만을 추구했다는 오명 때문이다.

이런가운데, 3일자 조선일보의 사설이 눈길을 끈다.

사설에서는 <광명·시흥 말고도 3기 신도시 건설 예정지로 발표된 남양주 왕숙, 인천 계양, 하남 교산 등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없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3기 신도시 전체에 걸쳐 LH 등 유관 기관의 사전 투기가 얼마나 이뤄졌는지 감사원 감사 등을 통해 전면적인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규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9
전체보기
  • 난 그렇게 본다. 2021-03-05 07:07:14

    분명 투기한 놈 있을거다......정보접근이 가능한 놈 중에.   삭제

    • 덕보교 2021-03-04 14:26:42

      적폐청산 요란하게 챙길땐 은밀하게
      돈벌어서 정치하세 목에힘주며
      권력놀이 즐겨보세   삭제

      • 도적님 2021-03-04 14:24:06

        하남광주 시장을 고발해서 전수조사 하시면 될일   삭제

        • 뭔가 나올거다~ 2021-03-04 12:59:41

          국토위 의원들 부동산도 조사해라~   삭제

          • 국회부터 2021-03-04 09:55:55

            꼬리자르기식 LH하고 국토부 직원만 조사할것이 아니라....국토위원회 소속이였던 국회의원 전.현직 의원들부터 철저하게 조사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꼭~   삭제

            • 못믿을 정부. 2021-03-04 08:00:54

              조사한다고 100% 색출을 못할테니. 신도시 지금이라도 당장 철회하라. 그것이 답이다.   삭제

              • 시민은 분노한다. 2021-03-03 22:46:53

                지난 독재정권에서부터 몸에 배인 천민자본주의 DNA가 지금까지 이어저온
                전형적인 투기행위..
                더군다나 개발 정보 및 시행을 하는자들이 저지른 짓.
                문대통령읜 철저히 발본색원 후 처벌하라고 총리에게 지시.
                서민들이 허탈감갖지않도록 해주기를 바람.   삭제

                • 하남인. 2021-03-03 20:08:09

                  대통령을 잘 뽑아야 한다는걸 절실히 느끼는 4년.   삭제

                  • 교산 2021-03-03 17:35:30

                    왜 이렇게 코로나 상황에서도 무법천지로 밀어 붙이는 지 이해가 간다. 내돈 벌려면...   삭제

                    icon인기기사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로 275 / 남양주시 진접읍 해밀예당1로 145, 1515동 502호  |  전화 : 070-7569-9992
                    등록번호 : 신문(경기다50495), 인터넷(경기아51579)  |  창간일 : 신문(2015-07-02), 인터넷(2017-07-05)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규웅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정인 | 긴급전화 : 010-7644-5767
                    Copyright © 2021 투데이광주하남.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