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건 이상의 각기 다른 등록면허세는 개별적으로 납부가 안된다는 지적<하단, 관련기사 참조>에 대해 광주시가 "관계기간에 개선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일부 주민들은 2건 이상의 등록면허세를 각기 다른 우편물로 고지 받았지만, 개별적으로 홈뱅킹 납부가 되지 않아 수년째 불편을 겪고 있다.

납세자가 2건 이상의 등록면허세 전체를 합산해 납부해야만 홈뱅킹이 되는데 이를 알지 못한데서 오는 불편이다.

"주민들은 각기 다른 고지서를 각각 납부하는게 맞는 것이지, 합계금액을 납부해야 한다는 생각을 누가 하겠는가?"라는 볼멘소리를 모으고 있다.

이런 애로사항이 시 담당부서에 전달되고 있었지만, 실제 개선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관련 보도에 대해 시는 "가상계좌 납부방법은 시스템상 전체 합계금액으로만 납부가 가능하고, 이는 전국 동일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불편해소를 위해 시는 "동일한 세액이 2건 이상일 경우 합계금액을 입금하셔야 처리됩니다"라는 문구를 등록면허세 고지서에 기재해 안내할 방침이다.

또, <지방세 정보화 사업단>에 시스템 개선을 건의하는 한편, "민원에 대한 친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해왔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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