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서장 유병욱)는 6일 오전 하남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경찰관 2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생사의 기로에 놓인 응급환자를 소생시키는데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인증서다.

하남경찰서 소속 경위 신상렬, 경장 이지훈은 2020년 8월 망월동 인근  현장업무 중 도로에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남성을 발견하여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인계받은 하남소방서 구급대원은 스마트 응급 의료지도(SALS)하에 전문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으며, 환자는 현장에서 자발 호흡 및 순환회복을 했다.

유병욱 서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지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강화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인 기자  dls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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