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서장 강도희)는 치안약자인 치매노인의 실종이나 미귀가사건 발생 시 조기발견과 안전확보를 우선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내 콜택시 회사와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치매노인 실종·미귀가 사건 특성상 장소 특정이 어렵고 가족 등 신고자들이 스스로 해결하려다 조기발견의 골든타임을 놓쳐 노인들의 신변안전에 문제가 생기고 수색의 장기화로 인한 경찰력의 소진등 애로점이 따르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 업무협조사항은 치매노인 실종사건 발생 시 경찰서에서 해당 실종자의 인상착의, 발생개요 등을 콜택시 접수센터에 통보, 접수요원이 광주시를 운행중인 전체 택시에 문자메세지를 전송, 택시기사들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서 운행중 실종자 발견을 유도하기 위한 것.
 
광주경찰서에서는 그 간 형사범 등 검거를 위해 택시기사들과 업무협조를 통해 조기발견한 사례를 통해 효과를 확인하고 실종자 수색으로 업무협조 범위를 확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강도희 광주경찰서장은 “실종사건이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특히 치매노인 같은 치안약자는 조기에 발견치 못할 경우 신변안전에 큰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이번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됐으며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 방안을 모색하겠으며 조기발견에 기여하신 택시기사님들에 대해서는 감사장 수여 등 인센티브도 적극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임춘자 기자  limja1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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