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선거구에 국민의당 후보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여야간 당대당 총선이 확정되는 분위기다.

22일 소식통에 따르면 당초 광주지역 정치인 A 씨가 국민의당에 공천신청 할 수도 있을 것이란 예측을 깨고 광주지역에서는 한명도 공천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지역에서는 광주시를 비롯해 이천시, 여주시 등 무려 13곳에서 국민의당 공천신청자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선거구는 분구예상 지역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소병훈 예비후보와 임종성 예비후보가 2개 선거구에 1명 씩 공천신청을 낸 상태.

국민의당에서 후보가 없게되자 야권에서는 더민주당 소병훈 예비후보와 임종성 예비후보가 곧바로 총선 본선으로 직행하는 야권후보로 사실상 확정되가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에서는 <갑선거구>에 5명, <을선거구>에 2명이 공천신청을 하고 당내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새누리당 예비후보 A 씨는 "더민주당에서 총선 본선전에 무혈입성한 것이 부럽기는 하다"면서도 "그래도 선거는 당내선거를 거치면서 흥행을 유도해야 유권자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어, 당내 경쟁자가 다수인 것에 불만은 없다"고 말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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