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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주차장 100면, 주민과 공유혜림교회, 침체된 상가 활성화 위해 통큰 결정
한보희 기자 | 승인 2020.10.06 14:49
   

하남시 미사2동 상가 지역 주차문제 해결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가 활성화를 위한 해결책이 마련됐다.

하남시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는 동 소재 혜림교회에서 침체된 상가 지역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서며, 교회 지하주차장 100면을 공유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와 혜림교회는 ‘종교시설 주차장 공유 상생협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혜림교회는 교회 지하주차장 100면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미사 R1구역 주민에게 무상으로 공유한다.

혜림교회 내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한 김영우 혜림교회 목사, 한휘석 R1지역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사2동 순회간담회인‘소담회’에서 건의된 주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미사2동과 시의원 등이 협력했고, 혜림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주차장 공유사업에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이뤄졌다.

김영우 목사는 “이번 주차장 공유 상상협약으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다”며, “현재 100면인 주차장 공유사업이 잘 추진될 경우 200면까지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미사지구 도시개발 당시 주차장 등 주민편익 시설의 설치가 부족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돼 소상공인의 영업 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혜림교회의 주차장 무상공유는 골목상권을 지키고 상생을 통한 빛나는 하남을 만드는데 중요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사 R1지역은 주상복합건물이 대부분으로 540세대 1,300명이 거주하는 인구 밀집 지역이며, 특히 공공주차장의 부족으로 상점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겨 상가 침체와 주민 간 잦은 마찰을 겪고 있었다.

시는 이번 혜림교회 주차장 공유사업으로 R1지역의 주차장 관련 주민불편 해소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보희 기자  manofhe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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