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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정기성 전 교수(경영학박사)
정기성 교수 | 승인 2020.09.10 12:08

1950년 9월 15일 한국 전쟁이 낙동강 전선에서 고전할 때  UN군 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의 주도로 인천상륙 작전이 진행된다. 이 작전에는 7만 5천여 명의 병력과 261척의 해군 함정이 투입되었다. 2주 후 유엔군은 서울을 점령하게 된다. 작전 암호명은 크로마이트 작전이었다. 그야말로 인천 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판도를 바꾼 전쟁이었으며, 어쩌면 이로 인해 대한민국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

1950년 9월 15일 새벽 5시. 인천 앞바다에 4척의 항공모함과 6척의 구축함이 월미도를 포격하기 시작했다. 2시간 후 월미도의 등대에 불이 들어오며 월미도 탈환 성공을 알린다. 그 후 주력 부대인 국군 해병 4개 대대, 미국 제7보병단과 제1 해병사단은 전격 공격을 감행해 인천을 점령하고 김포비행장과 수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하였다.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은 담숨에 전쟁의 흐름을 바꿔놓았다. 패퇴를 반복하던 국군과 유엔군은 이를 반전의 계기로 삼게 된다. 낙동강 전선의 북한군은 보급로 차단과 후방 위협을 동시에 겪으며 크게 동요했고, 국군과 유엔군은 이를 놓치지 않고 반격을 개시하였다. 이 전투로 북한군 14개 사단 병력이 거의 전멸했고 1만 2천 여명이 포로가 되었다. 2~3만명 정도만 북쪽으로 후퇴하고 일부는 빨치산이 되었다. 이 승리를 계기로 국군과 유엔군은 서울을 수복하고 38선을 넘어 압록강까지 진격하기에 이른다.
(출처: https://mnd9090.tistory.com/3686 [동고동락])

인천상륙작전은 영화화되어 우리에게 다가왔다. 2016년 7월 27일 개봉하여 7월31일 기준 인천상륙작전 누적 관객수 260만을 넘었다. 그리고 총관객수 700만명을 넘긴 영화였다. 촬영 기간은 2015년 12월 4일 ~ 2016년 3월 10일 이었으며, 제작사는 태원엔터테인먼트, 배급사는 CJ엔터테인먼트이다. 영화를 다시 보며 많은 것을 감동하였다.

영화에서 맥아더는 피투성이가 되고 총도 없지만 명령을 받지 못했다며 후퇴하지 않은 한국 육군 소년병, 크로마이트 작전에 지원한 장학수 대위 등의 감동적인 모습을 보며 한국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다짐한다. 그는 모든 부대를 인천에 집중하여 상륙시키는 무모해 보이는 작전을 짜고, 기뢰 위치를 파악하려고 많이 노력한다.

초반에 미 공군참모총장 호이트 샌포드 반덴버그(Hoyt Sanford Vandenberg) 장군 등 미 국방부에서 그를 설득하기 위해 보낸 3명의 장교들(미 해군 제독 1명, 공군과 해병대 장군 각 1명)과 함께 등장하며 이들을 포함한 높으신 분들 사이에 갈등이 생긴다. '이 작전을 통해서 대통령 자리를 넘볼 거냐'는 모함 등의 압박을 받기도 한다. 영화에서 그는 장학수 대위와 부대에게 지시를 내리고, 전함을 몰고 나가 지휘하고, 후반 장학수 사망 후에 쓰러진 장학수를 보며 경례를 하며 경의를 표하는 군인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영화를 보면 애국심이 생긴다. 그러나 왜 일단의 사람들은 맥아더 동상을 부수려 했을까? 이것이 허용되는 이상한 나라는 무엇일까? 2002년 말 반미감정을 가진 시민단체들이 맥아더 동상 주변에서 잇따라 집회를 열고 `철거' `이전'을 주장하였다. 이들 단체는 "맥아더는 해방 당시 태평양 방면 미육군총사령관으로 민족분단과 군정기간 발생한 미군 범죄에 대해 직접적 책임이 있다"며 동상 철거를 주장했다.

필자는 맥아더의 출생지이고 은퇴지인 미국 아칸사스 주의 리틀록에 다녀온 적이 있다. 이곳은 미국 클린턴 대통령이 주지사를 지낸 곳이고, 우리나라 이행웅 ATA회장이며 태권도 9단 그랜드 마스터가 존경받던 지역이었다.

1950년 9월 15일 이 인천 상륙작전은 영화화되었다. 맥아더의 위대함은 이렇다. 인천 상륙작전 영화에서 유명한 대사는 우리의 가슴에 맴돈다. “세월은 피부를 주름지게 하지만 이상이 없으면 영혼이 주름진다.” “빛이 있으라 하매 빛이 있었다.”“이 전쟁이 나의 마지막 전쟁이 되지 않을 것이다.”

위대한 맥아더 장군은 트루먼 대통령과의 갈등 등으로 사임하게 되면서 위대한 말을 남긴다.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Old soldiers never die; They just fade away.)”

정기성 교수  webmaster@tg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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