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훈 국회의원(광주갑, 재선)이 당 최고위원에는 낙선했지만 선당후사의 자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소 의원은 29일, 전당대회가 끝난 뒤 "선거기간 동안 보내주셨던 지지와 응원이 제게 큰 힘이 됐다"면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고위원 출마를 통해 많은 것들을 얻고 배웠다"며 "당과 당원들을 향한 제 가슴이 한층 더 깊고 성숙 되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 "선당후사의 마음 변치 않겠다"고도 했다.

최고위원은 8명이 출마한 가운데, 김종민 의원(19.88%), 염태영 수원시장(13.23%), 노웅래 의원(13.17%), 신동근 의원(12.16%), 양향자 의원(11.53%)등 5명이 당선됐다. 

소 의원은 7.47%를 얻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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