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고등학교 글로벌커뮤니케이션 동아리(회장 오다연)는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일상생활에 필수품이 된 마스크 500개를 구입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전달해 달라며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에 기부하였다.

글로벌커뮤니케이션 동아리는 국제 교류를 중심으로 경제적인 이익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인간다운 삶을 살기를 바라면서 국제문제나 원조 등의 해결방안 및 방향성을 탐구하는 동아리이다.

이번 마스크 후원은 글로벌커뮤니케이션 동아리 오다연, 김정원, 박서연, 최수빈, 박상민, 신태민 학생이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를 홍보하기 위해서 ‘덕분에 챌린지 배지’를 구입해서 친구들에게 판매한 수익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라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여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 마스크 500개를 전달하였다.

조혜연 관장은 “어려운 시기에 다른 사람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은 모두가 쉽게 하지만,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오다연 회장이 봉사활동으로 복지관과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이 계기가 되어 복지관에 마스크를 후원해 준 미사고등학교 글로벌커뮤니케이션 동아리 학생들에게 감사드립니다.”며 “코로나19의 종식과 평범한 일상으로 귀환을 희망하는 마음, 어려움을 겪고 계신 지역사회 주민분들께 학생들이 전달해 주신 의미를 함께 담아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고왕수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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