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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잡초
한철수 소장 | 승인 2020.08.04 08:26
   
 

1.
에이 잡초 같은 놈
에이 쓸모 없는 놈
에이 뽑고 뒤돌아 보니
에이 또 나오는 놈

늘 부족한 내게
하는 말이다
늘 게으른 내게
하는 말이다

2.
신의 정원
임금님 제사상을 모신
정자각 전돌을 삐집고 나온
바랭이라는 풀을
장마철에는 일부로 뽑지 않는다

영롱한 물방울을 보기 위해 서다
한 두장의 사진을 찍고 뽑아 낸다.

세상에 없는 소중한
영정 사진을 찍기 위해서다

오늘도 물방울 보석이
대롱대롱 영롱하다.
찰칵 찰칵
<龜旨>

한철수 소장  webmaster@tg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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