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하남시 거주 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같은 시간대 동선>이 겹치는 시민들이 선별진료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남시가 강조하는 시간대와 동선은 <16일 오후 4시47분~5시05분, 트레이더스 하남점>이다.

이시간 이 곳을 방문한 확진자가 약 5분간 마스트를 벗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앞서, 보건당국은 덕풍3동 거주 52세 남성, 그의 50세 부인, 그의 25세 딸 등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23일 남성이 감염 확인 됐고, 그 다음달 부인과 딸이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15일부터 미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발현됐고, 가족 외에 동네 의료진과 환자 1명이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하남시 확진자는 모두 7명이다.

한편, 하남시는 최근 확진자 판정을 받은 일가족의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방문지 소독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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