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안병균)는 국가적인 혈액 재고 부족 상황을 해소하는데 동참하기 위해 지난 19일(화) 공사 본사 및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광장 두 곳에서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지연된 수술이 겨울철에 집중되고, 동절기 헌혈 감소에 따른 혈액 재고 부족상황을 해소하는데 동참하기 위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겨울 한파에도 불구하고 공사 임·직원 및 시민(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열기를 보였다.

이날 공사는 현재 전국 혈액보유량이 1~2일분으로 적정 보유량인 5일보다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 직면함에 따라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팔을 걷고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를 일정을 당겨 보다 빨리 진행하게 되었다.

안병균 사장은 “헌혈 행사를 통해 사랑의 생명 나눔을 실천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공사는 헌혈행사와 같은 다방면의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공기업으로서 각종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데 아낌없는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사에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대한적십사 남부혈액원과 함께 헌혈을 진행하고 있다.

박정인 기자  dls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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