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자유한국당 공관위가 하남시 면접을 패스(pass) 한 것과 관련, 하남지역 정가에서는 온갖 <설>이 난무, 앞으로의 공천일정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하남시 공천면접 패스는 보수당 뿐만 아니라 민주당에서도 <상대 후보가 누굴까?>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옛 자유한국당 공관위는 15일까지 진행된 수도권 공천면접 중 경기지역 10곳에 대해 면접을 실시하지 않았다.

하남을 포함해 남양주을, 성남 분당을, 수원갑, 안산 상록을, 안성, 안양 만안, 안양 동안갑, 여주양평, 평택을 등이 그 곳.

10곳 중, <신청자 부재>, <단수지역 연기요청> 등의 사유가 있었던 3곳을 제외하고, 나머지 7곳의 공천면접 연기사유가 정확하게 외부에 전달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계 일각에서는 통합에 합류한 새보수당의 공천추가신청을 염두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남시 지역도 3명의 공천신청자가 있지만, <재판 진행 및 본선 경쟁력> 등이 고려된 가운데 새보수당 윤완채 당무본부장의 움직임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미래통합당 공관위는 18일 오전 추가공모 접수를 끝냈고, 경기지역에 대한 추가면접을 진행한 뒤 <단수> 또는 <경선>을 확정할 방침이다.

추가공모자가 있는 <하남> 및 <광주을> 지역이 단수추천될 수 있을 것이란 예측도 나돌고 있는 가운데, 만약 경선이 확정될 경우 28일부터 여론조사가 진행된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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