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20년 1월 기준으로 인구 11만 명을 돌파한 광주시 오포읍에서 주민들 중심으로 전철유치 움직임이 공식화 된 가운데, 자유한국당 김장수 예비후보가 "<분당선과 오포읍>을 연결하는 전철유치는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당 김장수 예비후보는 <정부부처>, <관련 연구기관>, <전문가>, <정치인>을 두루 접촉, 분당선을 오포읍으로 연결하는 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는 것.
결론은 <가능하다>는데 모아졌지만, 시간이 문제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광주지역 정치인이 오포 전철유치를 위해 무슨 노력을 했는가?"라고 물으면서 "지금이라도 발벗고 나서면, 오포 전철시대를 열 수 있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가 내놓은 시한은 올해 말.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국가철도망계획이 내년 1월 최종 발표되기 때문이다.
국토부가 국토개발 최상위 계획인 국토종합계획을 수립하면서 <철도산업발전위>의 심의를 거쳐 신설노선을 발표하는데 <분당~오포선>이 포함여부가 승부처로 보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신규 노선 등을 효과적으로 기획하면 가능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판단"이라면서 "늦게 출발했지만 반드시 가능하도록 추진해 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런가운데, 오포에서는 <신현리 전철유치 추진위>가 출범해 서명운동에 돌입, 현재까지 1만 명 이상의 서명을 확보했다.
김웅중 위원장은 "오포와 분당에서 동시에 서명운동이 진행중에 있어 곧 취합할 예정, 오포에서만 1만 명이 넘어섰다"면서 "이후, 각 정당의 총선후보가 결정되면 서면질의응답은 물론 초대해서 토론 및 질의답변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