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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장수 광주을당협위원장이 지난 1월부터 왕성한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지역 토박이 인사들이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당 김장수 당협위원장은 광화문 집회 및 지역행사 참석을 번갈아 하며 인지도와 지지도 잡기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유투브를 개설, 해박한 분석력으로 정치현안을 전달하는 등 총선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가운데, <광주을> 지역을 지역구로 한 당내 경쟁자들이 총선출마를 굳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김장수 당협위원장과의 한판 승부가 예고 되고 있다.
정치인으로 뼈가 굳은 A 씨는 "민주당 임종성 의원과의 승부에서 이길려면 지지기반이 확고한 토박이 인물이 필요하다"면서 "주변에서 강한 권유가 있다"고 했다.
"12월 중순까지 고민을 끝냈겠다"는 그는 "현 정권에 대한 민신이반을 알고 있고, 국민에게 권력을 되돌려주기 위함이 명분"이라고 했다.
또다른 정당인 B 씨도 "보수의 길만 걸어온 인생, 이제 승부를 볼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보수 정당간에 총선 연대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는 그는 "민주당에 뺏긴 잃어버린 지난 4년, 그래서 앞으로의 4년은 2배로 뛰어야만 하는 광주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국당에서 토박이 인사들이 출마러쉬를 이룰 경우 민주당에서도 총선전략의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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