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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5개월 앞으로 다가운 국회의원 선거.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당원들에게 '입 조심'을 강조했다.
최근 민주당은 <지역위, 단체장, 광역의원, 시의원>들에게 공문을 보냈다.
글이 접수되자 하남시지역위는 긴급회의를 가졌고, 광주갑과 광주을지역위 역시 공문내용을 공동 숙지하는 절차를 밟았다.
총선을 코 앞에 두고 유권자들의 비판을 받을 말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입 단속>에 나선 것이다.
불필요한 말 한마디가 보수와 진보 중간에 있는 <중도층의 이반>을 가져올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있는 듯 하다.
또다른 주문은 <당의 정책에 반하는 행동>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총선과 관련된 주요정책은 물론 당이 추진하는 사안에 대해 <반기>를 들지 말라는 것이다.
위 두가지 중 하나라도 위반할 경우엔 단호하게 조치를 취하겠다고도 했다.
중앙당이 총선 정국에서 <하나된 모습을 보이자>는 의지를 지역위에 내려보낸 것이지만, 하남지역위와 광주갑지역위 등은 출마자들을 놓고 이분되는 분위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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