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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 학회, "교산신도시 철회하라"백제-통일신라-조선 문화재 가득...성명 발표
이규웅 기자 | 승인 2019.11.04 10:28

문화재가 가득한 <하남교산지구의 신도시 계획을 철회하라>는 학계의 주장이 제기됐다.

1일, 26개 학회(고고학, 역사학 등) 명의로 발표된 성명에서 "교산신도시는 지정 및 매장 문화재가 가득함에도 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마저 하지 않고 신도시 지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회는 "교산 신도시 전체 지역에 걸쳐 문화재가 매장되거나 발굴되고 있다"면서 "이는 백제~통일신라~조선에 걸쳐 행정 중심지였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과거 정부가 4대강 사업, 춘천 레고랜드, 청주 테크노폴리스, 화성 태안3지구 등을 추진하면서 문화재를 파괴하는 과오을 저질렀던 것을 상기시키면서 교산신도시에서 이를 반복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명에는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 백제학회, 한국사학회, 한국사연구회, 한국미술사학회, 한국상고사학회, 한국고고학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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