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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6개월 앞두고 자유한국당이 전국 당원협의회를 대상으로 당무감사를 벌이고 있다.
중앙당과 지역당협위원장 등 관계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이번 당무감사는 총선 공천과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세밀하고도 정밀하게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
기자를 상대로한 여러질문에서도 당무감사가 매우 정밀하다는 것을 체감케 했다.
기자와의 전화상담으로 질문에서는 *현 당협위원장의 과거 대비 현재 인지도 *현 당협위원장의 지지도 변화 *민주당 등 상대당 경쟁상대와의 경쟁력 등 총선을 겨냥했다.
또, *지역구 내 지역별 당 지지율 *지역구 인구 분포도 *지역구 내 신규 유입 인구 *신규 유입인구의 당 지지 분위기 등의 질문들은 한국당에서 상당히 많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음을 직감했다.
한국당은 기자에게 기자 개인의 생각을 묻는 질문은 거의 없었고, 대체적인 여론 추이 및 분위기를 묻는 것이어서 <객관적 감사>를 진행하고 있음을 느꼈다.
특히, 본선 경쟁력에 대한 질문에서는 공천에 있어 <이기는 선거>에 중점을 두고 있음이 파악됐다.
광주갑, 광주을, 하남시 등의 당무감사가 모두 마감됐고, 전국 당무감사가 마무리되면 한국당은 하위에 분포한 당협에 대한 공천배제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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