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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농가 없는데 축제 취소 '갸우뚱'"사람통해 감염되는 것도 아닌데 왜?", 市 "경기북부→지방 연결도시"
이규웅 기자 | 승인 2019.09.26 08:47
   
 

하남시가 <아프리카 돼지열병>을 이유로 이성산성문화제를 취소하자 "돼지농가가 한 곳도 없는데 오버하는 것 아닌가?"라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시는 25일 늦은 오후에야 간부회의를 통해 <이성산성문화제 취소(28~29일)>를 결정했고, 다만 시승격 30주년 기념식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갑론을박 끝에 축제 취소가 결정된 것이다.

관련해, 돼지농가 없는 하남시가 왜 이런 결정을 했을까라는 생각들이 대두되고 있다.

돼지열병이 사람을 통해 감염되는 것도 아니고, 이성산성문화제가 하남시민 위주로 타지역 주민들의 유입이 사실상 거의 없는 축제이기 때문.

주최측도 <인기가수 없는 축제>를 주창, 하남시민 위주의 프로그램을 짯다. 또, 하남시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참여형으로 기획됐다.

사정이 이렇자 일각에서는 "경기도의 도자비엔날레, 광주남한산성문화제 등이 돼지열병을 이유로 취소되자, 이성산성문화제 취소를 눈치보기식으로 결정한 것 아니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생성되고 있다.

시는 "하남시는 경기북부 또는 서울시에서 지방으로 연결되는 관문"이라면서 "시에는 돼지농가가 없지만, 돼지열병 확산을 예방하는데 일익하고자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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