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명 전 광주시 총무국장의 아들이 갑자기 쓰러져 병마와 싸우고 있는지도 수년 째. 당시 홍 전 국장의 아들은 결혼을 한 지 얼마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주위의 아픔이 더했다. 아픈 아들과 늘 함께 해 오고 있는 홍 전 국장이 새해를 맞아 한 장의 사진을 공개, 시선을 모았다.

"아들이 몇년 째 병상에서 먹고 있는 엄마표 밥상입니다. 매일 아들이 일어나기를 기도하면서 음식을 만들어 병원으로 날라서 먹이는 모성애가 대단합니다. 새해 첫날 병원에서 아들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아들이 건강한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는 글도 함께 실었다.

소식을 접한 지인들은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정성이 하늘에 닿아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등의 응원의 메시지가 답지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