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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실내공기질 관리대책 필요정병용 위원장, "시 차원 대책 전무" 지적
이규웅 기자 | 승인 2019.06.14 16:18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정병용(더불어민주당, 미사1·2동) 위원장은 13일 교통정책과를 상대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정병용 위원장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시내버스 시설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공기청정필터 및 공회전 제한장치 보급을 추진하고 있으나 시 차원에서의 대중교통 실내공기질 개선 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며, 대중교통의 공기질 측정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위원장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는 실내도 예외가 아니다”며 시민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실내에서 생활하며 대중교통 이용시간도 월 평균 1.5시간에서 2시간에 이르는 만큼, 다중이용시설이나 주택 등의 실내공간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의 실내공기질 관리도 더 이상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위원장은 경기도 시내버스 시설개선사업에서 마을버스가 제외된 점을 지적하며,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마을버스 등에 대해서도 공기질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지상에 비해 환기가 어려운 지하철 5호선의 경우, 시에서 더욱 관심을 갖고 쾌적한 이용을 위한 선제적인 대책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으로 시내버스 공기청정필터 보급, 공회전 제한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마을버스의 경우에도 추경예산을 편성해서 보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정병용 위원장은 환경보호과와 협력하여 대중교통의 실내공기질을 측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바깥 공기만큼이나 실내공기질 개선도 중요한 만큼, 시민들이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환경애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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