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기성 칼럼
기업가 정신정기성 교수(경영학박사)
정기성 교수 | 승인 2019.04.17 09:47

“기업가정신이 없는 나라가 혁신과 성장에서 성공한 나라가 없다.” 이민화 벤처창조혁신연구회장이 2019년 2월 19일 KBS 창에서 주장한 내용이다. 오늘날의 사회는 기업의 사회이다. 인류는 수렵에서 농업으로 오랜 세월을 지내온 뒤 생산 활동이 협동을 통해 증가하는 것을 보고 여러 사람이 협동하여 일하는 조직 즉 기업을 만들었다. 자연을 통한 농업을 기반으로 한 사회에서 자연을 극복하고 삶의 문화를 창조하는 기업이 탄생한 것이다.

사람들이 협동하여 생산을 증가시키려면 능률적인 조직이 필요하다. 인원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지만 경영의 기법과 목적은 똑같이 적용된다. 즉 『최소의 투입으로 최대의 산출(Minimum Input, Maximum Output)』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가지 기법이 적용된다. 사람들이 모여 이룬 역사적 업적은 피라미드에서부터 주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지금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기업으로 존속하고 있는 기업은 일본 오사카에 있는 곤고구미(金剛組)라는 일본의 회사이다. 이 회사는 서기 578년에 백제 유민이 만든 회사로 목조 주택을 주로 건설하는 기업이다. 일본의 사천왕사를 지었고 오늘날도 목조주택분야의 최고 기업이다.

기업은 산업 혁명 이후 인간의 생활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활동한다. 즉 기업가는 우리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주역이다. 기업경영자는 이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 중의 하나이다. 기업가는 기업을 어떻게 잘 경영할 것인가를 밤낮없이 궁리하며 열심히 일한다. 이분들이 아니면 경제 사회는 무너진다. 그러므로 기업가는 이 사회의 진정한 지도자이다.

기업가는 그들이 경영하는 기업을 어떤 철학을 바탕으로 경영한다. 그 철학은 바로 기업가정신이다. 기업가정신은 이전보다 나은 어떤 것을 추구한다. 이것은 혁신을 바탕으로 한다.

기업가는 풍요로운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사람으로 남들이 발견하지 못한 사업기회를 찾아내어 자신의 책임하에 필요한 자원(돈, 사람)을 조달하여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이다. 영어로는 Entrepreneur 이다.

기업가는 새로운 가치를 생산하기 위해 새로운 기업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 기업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려고 노력한다.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지식을 받기보다는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리며 책임과 보상을 함께 가지게 된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많은 기업가를 보아 왔다. 여러 분야에서 탁월한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인류사를 개혁해 왔다.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여 본인의 부도 누리고, 인류에게도 기여 한다. IBM을 만들어 낸 토마스 왓슨, 할래스 샌더스의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맥도널드 햄버거, 힐튼 호텔, 롯데 그룹, 삼성 그룹, 대우 등등 많은 유명한 기업들이 오늘날 우리와 병존하고 있다.

이들의 역할을 우리는 부정할 수 없다. 여기에 소속하여 우리는 생존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을 살찌우는 것은 우리 생활을 살찌우는 것이다. 그런데 기업이 잘되는 것을 배 아파하고 기업을 억누르고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소규모의 기업이든 대규모의 기업이든 기업가정신은 같다. 적은 투입으로 최대의 산출을 내고자 노력한다.

이쯤 되면 경영은 예술이고 기업은 경영이라는 혼을 불어넣어 부를 만들어 내는 바탕이 된다. 기업가정신을 정리한 대표학자인 슘페터는 ① 신제품 개발 ② 새로운 생산방법의 도입 ③ 신시장 개척 ④ 새로운 원료나 부품의 공급 ⑤ 새로운 조직의 형성 등으로 정리하였고 이것은 노동생산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고 주장하였다.

오늘날의 사회는 분명 기업가 사회이고, 기업가는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이다. 이들과 협업하는 직원들은 자신이 경영자가 되기도 하므로, 기업가정신을 가지고 기업을 키우고 살찌우는 방향으로 함께 가야 하는 사람들임을 명심해야 한다.

정기성 교수  webmaster@tgh.kr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기성 교수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icon인기기사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로 275(창우동 249-1)  |   등록번호 : 신문(경기다50495), 인터넷(경기아51579)  |  창간일 : 신문(2015-07-02), 인터넷(2017-07-05)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규웅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정인 | 긴급전화 : 010-7644-5767
Copyright © 2019 투데이광주하남.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