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지역위원회(위원장 최종윤)는 지난 18일 김상호 시장과 방미숙 시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및 상설위원회 각 위원장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2월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상호 시장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2019년 시정목표 및 월별 주요계획>을 발표했다. 3대 목표로 도시 설계 방향성 합의, 소통, 활기찬 지역경제 구축을 꼽았다. 스마트 시티 건설과 교통 개선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 참여 3대 조례로 소통의 폭을 넓히는 한편 지역화폐와 공유경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지속적인 추진과제로 원도심의 매력을 살리는 도시재생사업과 지하철 5호선, 9호선, 위례신사선 등 대중교통 불편 해소 및 교산 신도시 등 공공 갈등의 해결을 꼽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상호 시장은 “2019년을 하남시가 한 발 더 도약하고 시민의 의견을 통합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지역위원회와의 공조 아래 하남시민이 달라지는 하남시를 체감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윤 위원장은 “하남시 변화에 발맞춰 시민의 의견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소통 중심의 플랫폼 정당을 완성하겠다”고 공언하고 “9호선과 관련해 부처들과의 협의 및 추진 사항을 확인하는 대로 지역위원회 차원의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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