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종윤 위원장과 민주당 소속 시, 도의원들

지하철 9호선 강일구간(서울시 강일동~하남시 미사강변 1.4km)연장을 구하는 집회에 하남시 정치인들이 대거 출동, 민의를 반영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청에서 열린  <지하철 9호선 강일구간 확정 촉구 집회>에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지역위원장, 경기도의회 김진일 의원,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 정병용 의원, 김은영 의원, 오지훈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또, 자유한국당에서도 하남 출신 이현재 국회의원을 비롯, 한국당 소속 하남시의회 박진희 의원, 이영준 의원이 집회에 함께했다.

이처럼 하남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집회에 참석한 것은 지하철 9호선의 하남시 연장이 하남지역 최대 이슈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

한국당 이현재 의원과 한국당 소속 시의원들.

2016년 국토부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선정됐지만 이후 9호선 4단계 사업이 지연되면서 강일구간이 추진동력을 얻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에 발표될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이 구간을 포함해달라는 것이 이들의 요구다.

김상호 하남시장도 그동안 서울시장과 강동구청장 등과의 협의과정을 밝히면서 9호선 하남연장에 대해 여야(이현재 의원, 최종윤 위원장) 정치권과 힘을 합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현재 의원도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공식 밝혔고, 최종윤 위원장도 "주민숙원사업을 꼭 이루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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