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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봉 전 하남시장의 마음을 담은 새해 인사
임춘자 기자 | 승인 2019.01.01 12:54

"나는 버스운전 기사입니다."

어? 시장님이 어쩐일로? 시장님이 왜 버스운전을? 오늘하루 기사체험 하세요? 저가 버스운전을 시작한지 3개월동안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말입니다.

그럴때마다 왜? 놀라셨어요? 그럼요 당연히 놀랐지요? 하남시장을 역임했던 시내버스 운전기사와 시민들이 처음 주고받는 대화는 이렇게 시작이 됩니다.

그때 왜 출마안하셨어요? 무소속으로 나왔어도 됐을텐테, 너무화가나서 잠을 잘수가 없었어요 안타까웠습니다 오랫동안 민주당 권리당원 이였는데 이번 시장님 공천과정을 보면서 탈당했어요 역대시장님들 중에서 오시장님 만큼 파란 운동화를 싣고 열심히 발로뛰는 시장이 없었는데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재기 하셔야지요? 등등 다양한 이야기와 지지와 응원의 말씀들을 해주실때마다 참으로 많은 분들에게 마음아프게 상처를 드렸구나 하는 마음을 어떻게 할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그분들 중에서도 시내버스 운전하는것을 비아양 거리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저는 개의치 않았습니다. 그 분들도 저에 대한 애정과 사랑에서 출발한 관심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 버스운전을 한다고 했을때 많은 분들이 그런 걱정들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시장을 그만두고 버스운전을 선택한것도 시민속에서 인생을 배우고 그분들이 무엇을 요구하고 그분들의 삶에 대한 애환들은 어떤것들이 담겨있는지 더 많은 소통과 그분들의 애환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자 했던 마음을 그대로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제 버스기사로서 시민들 속에서 시민들과 함께 더 많은 소통으로 새로운 하남을 꿈꿔보려 합니다.

2019년 기해년 새해아침 하남을 사랑하는 오수봉 올림

임춘자 기자  limja1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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