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기 10억원(기금 80%, 시도비 각 10%)을 들여 추진해 왔던 치매안심센터가 이달 중으로 준공된다.

시는 초월읍 경충대로 1009-40(현 초월보건지소)와 초월읍 도곡길 18(구 초월보건지소)의 기존시설 535m²에 289m²를 증축하고, 445m²를 리모델링 하는 등 총 956m²규모로 치매안심센터가 준공된다.

지난해 10월 설계를 시작으로 그동안 <치매안심센터 설치 운영단 가동>, <인테리어 공사비 추경 확보> 등을 거쳐 공사에 착공, 이달 15일 개소식을 가진다.

1층에는 쉼터와 재활훈련실이 들어서고, 2층에는 가족카페, 프로그램실, 상담실, 검진실 3층은 대회의실 등이 갖춰진다.

센터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촉탁의사 등의 전문인력이 투입되고 <1대1 맞춤형 환자상담 및 등록>, <사례관리>, <치매예방 프로그램>, <인지재활 서비스> 등 체계적인 치매관리사업이 수행된다.

광주시는 현재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환자는 1천여명이지만, 65세 이상 10% 유병률을 고려하면 4천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로사 보건사업팀장은 "등록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치료 프로그램은 물론, 미등록 환자를 찾아내 치료지원 하는 등 적극적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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