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하남시금고인 농협은행하남시지부로부터 향후 4년간 12억원의 협력사업비를 받아 이를 시민장학회에 출연하기로 했다.

9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 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15조 제1항 규정에 따라 하남시 금고은행에서 출연할 협력사업비를 확정하고 이를 공개한다는 것.

하남시금고인 농협은행하남시지부는 2019년~2022년, 4년 동안 매년 3억원 씩 총 12억의 협력사업비를 출연한다.

4년 마다 시금고를 재지정 하기 때문에 출연기간을 4년으로 했고, 출연기관은 (재)하남시민장학회 장학기금으로 명시했다.

협력사업비란 시금고로 지정받은 농협은행하남시지부가 하남시 예산의 금고유치로 예상되는 이자수입 중에 일정부분을 자치단체로 환원하는 형식의 지원비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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