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회(위원장 최종윤)가 당의 지도부를 뽑는 8월25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역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의원 및 당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위원에 출마한 설훈 후보, 남인순 후보, 박정 후보, 경기도당위원장에 출마한 김경협 후보 등이 직접 참석해 대의원 및 당원들에게 지지와 표심을 호소했다.

최종윤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당의 20년 이상을 좌우할 지도부를 뽑는 선거로, 세력과 계파 정치를 넘어 가치 경합을 통해 당을 새롭게 혁신할 절호의 기회”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책임정당으로서 하남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당원 여러분과 하남시민에게 더 뿌리내리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부터 하남지역위원회를 이끈 최종윤 위원장은 이번 전당대회를 위한 전국 253개소 지역위원장 공모에서 최고위를 거쳐 하남시 지역위원장으로 연임이 확정된 바 있다.

한편 설훈 의원은 축하 인사에서 개성공단과 같은 남북경협으로 답보상태인 한국경제 성장의 돌파구를 찾아 경제 성장과 한반도 평화를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전했다.

남인순 의원은 “당을 혁신해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고 을지로위원회를 활성화해 민생을 돌보겠다.”고 역설했고 이어 인사를 한 박정 의원은 “당과 당원이 함께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문재인 정부, 2020년 총선 승리, 2022년 정권 재창출 반드시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당대표에 출마한 송영길 후보의 부인 남영신 여사와 김진표 후보의 부인 신중희 여사도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상무위원 선출의 건 등 3개 안건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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